무엇이든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다면 아마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의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가장 지우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동안 열풍은 잠시 스쳐가는 트렌드를 넘어 확고한 미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그렇다면 동안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히는 ‘동안 피부’란 어떤 피부를 의미하는 것일까. 주름이 없다고 해도 피부 톤이 칙칙하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있다면 동안 피부라 할 수 없다. 반대로 피부가 좋더라도 주름이 많고 얼굴 라인이 처져 있다면 동안이라 할 수 없다. 즉 미백, 탄력, 잔주름 등 복합적인 요소를 총체적으로 고려했을 때 동안 피부를 정의내릴 수 있는 것이다.

청담주앤의원 최경희 원장은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콜라겐이 줄어들고 피부가 푸석해지며 생기가 없어지는 제1 노화기,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까지 잔주름이 생기고 깊은 주름이 생기는 제2 노화기, 잔주름은 물론 깊은 주름도 많이 진행되고 피부층이 얇아지며 주름이 확연히 눈에 띄는 제3 노화기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며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후반부터 화장품을 꾸준히 바를 경우 표피층의 잔주름이 회복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름 및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할 경우 탄력이 유지되며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최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기능성 화장품이라 해도 발랐을 때 트러블이 일어나는 제품이라면 트러블 자체가 노화를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천연 화장품의 경우 천연 원료를 사용하다 보니 피부에 순할 수 있고, 이러한 제품이 피부에 잘 맞는다면 꾸준히 사용할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천연 화장품으로는 이탈리아 천연화장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엘보라리오를 들 수 있다. 엘보라리오에서 출시한 ‘리스포스타’ 라인의 경우 폼클렌저, 피토필러 세럼, 아이&립 크림, 나이트크림, 리프팅크림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리스포스타 폼클렌저는 미세한 거품을 만드는 젤 타입 클렌저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깨끗이 세정해주며 사용 후에도 보습감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피토필러 세럼은 피부 조직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주름을 완화해주며 콜라겐의 자연적인 생산을 돕는다. 아이&립크림은 눈가와 입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특히 눈 주위 피부톤을 밝고 균일하게 만들어준다. 최 원장은 “아이크림은 고농축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므로 얇고 쉽게 건조해지는 눈 주위 피부 케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이트크림은 메도우폼씨 오일과 씨어버터 추출물이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세월의 흔적을 완화시켜주며, 리프팅 크림은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구조와 유사한 다당류 보습 인자와 아보카도 오일의 우수한 보습작용으로 끈적거리지 않는 상쾌한 촉촉함과 피부 안색을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렛미인 2, 3의 자문의로도 유명한 최경희 원장은 MBC 생방송 오늘아침, KBS2 굿모닝대한민국과 VJ 특공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13년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스포스타 제품은 국내에서는 엘보라리오 매장과 천연화장품 전문점 ‘일 나뚜랄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