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나뚜랄레 장원규 대표
"천연 화장품 경쟁력 충분"
이동미 기자 | east@geniepark.co.kr
▲ 일 나뚜랄레 장원규 대표
[주간코스메틱 이동미 기자] 가습기 살균제로 떠들썩했던 지난해, 소비자들의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한 심리가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계 부처의 규제 부제로 소비자가 진짜 믿고 쓸 수 있는 화장품을 식별해내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최근 강남 엔터식스에 입점하면서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있는 일 나뚜랄레 장원규 대표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 엘보라리오를 주력으로 향초, 에센셜 오일, 디퓨저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엘보라리오는 유럽 천연화장품 협회가 엄격하게 심사한 기준을 충족시키고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40%를 넘긴 이탈리아 국민 화장품이다. 1978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현재 31개국에서 5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엘보라리오 모든 제품은 99% 천연 성분으로 제조돼 타 제품과 비교가 무의미할 만큼 품질에 자신 있지만 본사의 마케팅이 약해 한국에서의 운영이 쉽지 않았다”며 “처음 일 나뚜랄레를 시작할 때도 천연 화장품 매장이 드물었지만 지금도 흔히 찾을 수 없어 안전에 대한 이슈가 최대 화두인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일 나뚜랄레 가맹점은 타 가맹점과 달리 합리적인 인테리어 비용과 화장품의 넉넉한 유통기한으로 적은 재고부담, 또 1인 숍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교육지원과 점주들과 해외 탐방을 다녀올 정도로 적극적인 서포터도 이뤄진다.
또한 장 대표는 본사와 꾸준한 회의를 거쳐 한국 소비자 맞춤으로 가격을 절충하고 여행 패키지와 바디 제품의 대용량 출시를 실현하는 등 눈에 띄는 사업 수완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출처> http://www.geniepar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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